부모님이 스마트폰 쓰기 힘들어하신다면, 이 5가지만 설정해 주세요!

 요즘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지만, 고령자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도구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사회에서는 노년층의 정보 격차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본 시리즈는 스마트론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용 꿀팁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르신이 핸드폰 보는 이미지

 

1. 스마트폰 화면 글자 크게 보기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령자에게 가장 먼저 불편한 점은 작은 글자 크기입니다.
글씨 크기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면 전체 기능을 배우는 것부터 난관에 봉착합니다.

설정 방법 (안드로이드 기준):
‘설정’ 아이콘(⚙️)을 누릅니다.
‘디스플레이’ 메뉴를 선택합니다.
‘글자 크기’ 또는 ‘확대/축소’ 메뉴를 찾습니다.
글자 크기를 ‘크게’ 또는 ‘매우 크게’로 조정합니다.

 

여기서 팁! 화면 확대 기능을 설정하면 앱 내 글씨도 확대 가능합니다.
‘접근성 > 확대 제스처’ 기능을 함께 설정하면 손가락 두 개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2. 통화받기 쉽게 설정하기 (큰 아이콘 + 자동 응답 옵션)
전화가 오면 화면 터치를 통해 전화를 받을 수 있는데, 손 떨림이나 반응 속도 문제로 전화를 놓치는 오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해결 방법: ‘통화 응답 방식’ 변경:
설정 > 접근성 > 터치 > ‘통화 응답 방식’을 ‘볼륨 버튼’ 또는 ‘홈 버튼’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자동 응답 설정 (일부 기종):
설정 > 전화 > 자동 응답 > 2~3초 후 자동으로 통화 연결 가능합니다.

여기서 꿀팁! 버튼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하면 직관적이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3. 긴급 상황을 대비한 SOS 기능 설정
혼자 생활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정 방법 (갤럭시 기준):
설정 > 안전 및 비상 > ‘긴급 SOS 메시지 보내기’
‘전원 버튼 3번 빠르게 누르기’로 긴급 연락가능. 미리 등록한 가족에게 문자와 현재 위치 자동 전송
추가 설정: 사진 자동 첨부/ 음성 녹음 전송 기능도 함께 사용 가능

여기서 꿀팁! 자녀나 가족의 번호를 반드시 등록해 두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4. 불필요한 알림 차단하기
고령자분들은 불필요한 앱 알림이 너무 많이 울리면 당황하거나 불안해합니다.
특히 광고성 알림이나 게임 알림은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설정 > 알림 > 앱 목록 보기> 불필요한 앱 선택>‘알림 차단’ 또는 ‘소리 없음’ 설정

여기서 꿀팁!  카카오톡, 문자, 전화 등 중요한 앱만 알림 유지하고 뉴스, 쇼핑, 게임 앱은 알림을 꺼두세요.

 5. 홈화면에 자주 쓰는 앱만 정리하기
앱이 너무 많으면 원하는 기능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어르신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통화, 카카오톡, 카메라, 유튜브 등입니다.
이 앱들을 홈 화면 앞쪽에 배치해 두면 필요시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홈 화면에서 원하는 앱 아이콘 길게 누룸>드래그 해 첫 화면으로 이동> 자주 안 쓰는 앱은 폴더로 정리 또는 삭제

여기서 꿀팁! 첫 번째 화면에 최대 6개  앱만 배치하세요.
글씨나 아이콘이 큰 테마로 바꾸면 원하는 앱을 바로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문제는 “복잡해서 못 쓰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 5가지 기본 팁만 잘 설정해 놔도, 스마트폰을 좀 더 편하고 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제 조금 스마트폰 사용에 자신감이 붙으셨나요?

다음 편에서는 사진 찍기, 문자 보내기, 유튜브 보기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