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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꿀팁

하루 5분이면 됩니다 – 어르신 잇몸 지키는 진짜 방법

by 라이터55 2025. 7. 22.

  60세가 넘으면 자연스럽게 잇몸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젊은 시절보다 양치질을 덜 한다거나 치아가 빠져 틀니를 쓰게 되면, 잇몸은 더 쉽게 붓고, 피가 나거나 심하면 잇몸뼈까지 약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은 잇몸 통증을 나이 탓이라며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에서 치주질환(잇몸병)으로 병원을 찾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이 집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잇몸 관리법 5가지와 틀니·임플란트 사용 시 잇몸을 보호하는 습관을 알려드릴게요.

양치하는 어르신
양치하는 어르신

 

1. 양치질은 잇몸까지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하루 2~3회 양치를 할 때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까지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은 너무 단단하지 않은 부드러운 모(소프트모)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치아를 위아래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잇몸 방향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듯이 닦아야 잇몸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잇몸이 시리거나 피가 나면 칫솔질을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잇몸병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부드러운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2. 하루 한 번, 잇몸 전용 마사지 또는 손가락 자극
칫솔질 후, 잇몸 부위를 손가락이나 잇몸 전용 실리콘 마사지 도구로 부드럽게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잇몸 뼈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손을 씻고, 검지 손가락으로 위·아래 잇몸을 둥글게 5회 이상 부드럽게 누릅니다.
잇몸은 자극을 적당히 주면 오히려 튼튼해집니다. 단, 염증이나 붓기가 있는 경우는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3. 틀니 사용 시 반드시 하루 1회 세척하고 휴식을 주세요
틀니는 입 안에서 잇몸을 눌러 자극을 주기 때문에 취침 전에는 반드시 빼서 세척하고 하루 6~8시간은 휴식을 줘야 합니다.
세척은 전용 틀니 클렌저에 담가두거나 부드러운 칫솔로 미지근한 물로 닦습니다.
틀니를 끼고 자면 잇몸 염증, 곰팡이균 감염(의치성 구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중엔 귀찮아서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습관은 잇몸 건강에 매우 안좋습니다.

4. 임플란트는 천천히 씹고, 단단한 음식은 피하기
임플란트를 했다고 해도 잇몸은 여전히 약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식사는 항상 양쪽 치아를 고르게 사용하고 오징어나 깍두기, 마른멸치처럼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도 잇몸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는 뼈에 직접 고정되는 구조라 한 번 염증이 생기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5. 매년 1~2회 치과 정기검진 꼭 받기
잇몸은 아프지 않아도 이미 병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60세 이후에는 최소 1년에 한 번, 가능한 경우 6개월에 한 번 스케일링과 함께 잇몸 상태를 진단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대부분 1년에 1회는 무료 또는 1만 원 미만입니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치석 제거를 넘어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치료입니다.

6. 실생활에서 더 주의할 점

항목  설명
흡연 잇몸 뼈를 녹이고,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 금연 필수
입안 건조 입 마르면 잇몸도 약해집니다 → 수분 자주 섭취
당뇨병 잇몸병 악화 위험 높음 → 혈당 관리 필요
의치 관리 틀니가 헐거우면 치과 방문 후 조정 받아야 합니다

 

7. 요약정리

관리 항목 꼭 해야 할 습관
양치 하루 2~3회, 잇몸까지 부드럽게
마사지 하루 1회 손가락이나 도구로 잇몸 자극
틀니 취침 전 꼭 빼서 세척, 말려두기
음식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기
검진 1년에 1~2회 치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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