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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꿀팁

집 때문에 걱정 많은 어르신! 전세보증금 1억 지원 받는 법 알려드릴게요

by 라이터55 2025. 7. 27.

 나이가 들수록 가장 불안해지는 것 중 하나는 주거 안정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소득이 낮은 고령층의 경우 전세금 마련이 어렵고 임대료 부담도 만만치 않아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무주택 어르신이 안정적인 전세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어르신은 저렴한 비용만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주거불안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격요건과 신청방법이 복잡해 고령자 전세임대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신청방법

 

1. 고령자 전세임대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하고, 해당 주택에 저소득 고령층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대제도입니다.
 정부가 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어르신은 보증금 일부와 소액의 월세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지역에 전세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지원대상(2025년 기준)

1) 연령 요건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자로 본인 및 배우자 모두 집이 없어야 합니다.
2) 소득 및 자산 기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총 자산 2.92억 원 이하, 자동차 3,557만 원 이하이신분이 해당됩니다.
연령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3. 지원내용

서울 8천만 원 전세주택이라면 본인은 400만 원 보증금과 월 8~12만 원 월세를 부담하는 정도입니다.

구분 내용
전세보증금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LH가 집주인에게 직접 지급
본인 부담금 전세보증금 중 일부 (5~10%) + 매달 소액 임대료 부담 (시세의 약 30%)
거주 가능 주택 신청자가 직접 원하는 집을 찾아 계약 → LH가 전세금 지원
계약 기간 기본 2년 계약, 최대 9회까지 재계약 가능 (최대 20년 이상 거주 가능)

 

4. 지원 절차

1) 신청방법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 전세임대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2) 입주대상자 선정
소득, 자산, 연령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에게 통보합니다.
3) 주택 물색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LH에서 주택 물색 안내문을 제공합니다. 

어떤 조건의 집을 골라야 하는지, 보증금 한도는 얼마인지 안내문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고령자 전세임대는 LH가 정해진 집에 입주하는 방식이 아닌 어르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근처나 병원과 가까운 곳, 대중교통이 편한 위치 등 원하는 조건의 전세 가능 주택을 직접 물색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개인의 생활환경에 맞는 집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동네를 선택했으면 본인 또는 보호자와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LH 전세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설명하면 조건에 맞는 전세 매물을 제시받을 수 있습니다.

4) 계약 및 입주

집주인이 전세 임대를 허용해야 보증금은 LH가, 월세는 어르신이 납부할 수 있습니다. 

LH와 집주인과의 계약이므로 집주인이 이를 이해하고 협조해야 계약이 진행됩니다.

조건에 맞는 집을 찾은 후 해당 주택의 정보와 임대조건을 LH에 제출합니다.

LH는 해당 주택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현장 실사 및 내부 심사를 진행합니다.

승인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미승인되면 다시 집을 찾아야 합니다.

승인되면 LH는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고 어르신은 보증금 일부과 월세를 부담하고 그 집에 입주하게 됩니다.

기본 2년 계약이고 최대 20년까지 재계약 가능합니다.

5. 어떤 집을 고를 수 있나요?

 종류는 개인 소유의 전세 가능한 주택 또는 다가구,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이 가능합니다.
면적은 전용면적 85㎡ 이하 (1인 가구는 60㎡ 이하)이며 임대보증금 지원 한도는 최대 1억 원입니다.
건축 연한이나 안전 점검 등을 거친 후 LH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집이어야 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1) 내가 직접 집을 찾아야 하나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후 본인이 살고 싶은 집을 찾아 집주인과 협의합니다.
 LH는 해당 주택이 기준에 맞는지 검토 후 계약을 진행합니다.
2) 가족이 집을 갖고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여야 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은 일부 반영될 수 있습니다.
3) 지방에서도 가능한가요?
 전국 모든 지역이 가능하며 지역별 지원 예산과 시기는 차이가 있어 LH 지사별로 문의하거나 공고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7. 주의할 점

 신청 후 입주까지 평균 3~6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주택을 찾아야 해서 일부 어르신에게는 이 과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택 보증금 한도 초과 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입신고, 보증금 반환, 주택 관리 등은 입주자가 직접해야 합니다.

 고령자 전세임대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노후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안입니다.
살고 싶은 지역에서 집을 직접 고르고 정부가 전세금을 대신 내주는 구조라 내가 선택한 집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거주할 수 있다는 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 무주택 어르신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LH 전세임대 공고를 확인해 보시라고 말씀해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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